총 98억원 최상의 관중 친화 경기장으로 탈바꿈
전주시가 전주월드컵경기장 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비 확보로 내년 5월 열리는 FIFA U-20월드컵의 성공을 예약했다.
시는 내년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World Cup Korea Rep. 2017’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 사업비 116억을 들여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16년도 1회 추경예산에 국비와 도비가 포함된 시설정비 소요 예산 9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각종 시설 정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총 좌석 4만2,578석의 축구전용구장으로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위해 건설된 전주월드컵경기장은 그간의 시설이 낡고 손상된 경기장에서 벗어나 최적의 환경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되살아날 전망이다.
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대회는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6개 대륙 24개국이 참가해 전주, 수원, 인천, 천안, 대전, 서귀포에서 52경기를 펼치게 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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