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러닝 시스템, 직접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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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러닝 시스템, 직접 배우러 왔어요
  • 김성진 기자
  • 승인 2016.06.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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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국립대학교 교수 및 실무자, 원광디지털대학교 방문 영상 콘텐츠 설계 영상제작·디자인까지 제작 전 과정 연수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 www.wdu.ac.kr)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라오스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Laos) 관계자 7명을 초청해 이러닝 콘텐츠 연수 및 공동개발 등, ‘이러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러닝’이란 전기선을 연결하는 학습매체를 통해, 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를 매개체로 이루어지는 학습을 가리킨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16 아세안 대학 이러닝 지원 사업’의 국내 회원대학으로 선정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5월 라오스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사업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이러닝 시스템을 직접 견학하고, 콘텐츠 개발과 영상 제작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라오스 국립대학교 방문단은 교수, 설계자, 개발자 등 실무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문기간 동안 ▲이러닝 제작 스튜디오 투어 ▲콘텐츠개발 회의 ▲강의 설계안 점검 회의 ▲강의 영상 촬영 ▲실습내용 피드백 등 영상 제작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5월, 라오스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강의 촬영을 미리 준비하도록 요청함으로써 교수설계부터 제작,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모두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방문으로 총 3과목 6개주차의 강의가 완성됐으며, 원광디지털대학교의 전문적인 기술을 거쳐 라오스국립대학교로 보내질 예정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은  “지난 10여년 이상 축적해 온 본교의 제작 노하우가 라오스 국립대학교 영상 콘텐츠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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