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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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시작됐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06.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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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대회 TF팀 현안사업보고회 개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이하 무주WTF) TF팀 현안사업보고회가 28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WTF TF팀과 조직위 관계자들, 그리고 무주군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WTF에 대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무주군관광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11개 기관 · 단체와의 협조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무주WTF TF팀에서는 올 7월까지 태권도원 진입도로 인도 설치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무주읍 무주 IC에서 설천면 태권도원 구간까지 파악한 교통표지판 정비 대상 현황을 기반으로 일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일반음식점 개선사업 마무리와 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군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데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공연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 운영하는 내용과 무주투어 연계 상품을 홍보하는 내용, 꽃길조성과 먹거리 운영시설 지원, 의료지원, 먹거리 부스, 농 · 특산물 판매장 운영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대회가 일 년에 남은 시점에서 대회 개최지 군민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무주WTF 개최를 제대로 각인시키고 행정은 물론,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회성공과 더불어 태권도원 홍보, 지역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 206개국 2,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무주WTF는 2017년 6월 22일에서 30일까지 9일 간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총 21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백 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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