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반 '부실' 안정적 일자리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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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반 '부실' 안정적 일자리 부족하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6.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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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노동청, 전북 노동시장 동향 발간

전북지역 소규모 사업체 비중이 전국에 비해 높은 반면 산업별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고광훈)이 발간한 ‘2016 전북지역 노동시장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주민등록인구수는 187만명으로 전국(5152만9천명)의 3.6%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7.8%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사업체수는 6만2천개로 전국(186만 4천개)의 3.3%, 종사자수는 47만 5천명으로 전국(1,602만 7천명)비율 3.0%에 그쳤다.
규모별로는 1~4인 소규모 사업체 비중(66.3%)은 전국(63.2%) 보다 높고, ‘광공업(광업,제조업)’ 비중(10.8%)은 전국(14.3%)비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용률(15~64세)은 64.2%로 2010년 이후 상승 추세며, 시군별로는 진안군(78.9%), 장수군(77.6%) 등 농업인구가 많은 군지역의 고용률이 높았다.
또한, 2015년 3/4분기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2만5천명, 채용인원은 2만4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천명, 3천명 감소해 인력수급 상황은 다소 침체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주고용지청이 발간한 이번 자료집은 전북지역 노동시장의 기본적인 인구, 산업, 경제 구조 및 고용관련 지표 등 지역 고용여건을 나타내는 다양한 통계지표가 총괄 수록돼 있다.
발간된 ‘전북지역 노동시장동향’ 자료집은 도내 시.군 및 연구기관, 언론기관, 각급 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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