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혁신으로 군민 피부에 와 닿는 의정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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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혁신으로 군민 피부에 와 닿는 의정활동 펼쳐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6.06.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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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진안군의회 전반기 결산

▲ 현지의정활동
제7대 진안군의회는 지난 2014년 7월 4일 개원했다.

전반기 원(院) 구성에 이한기 의장과 김광수 부의장을 의장단으로 김남기, 신갑수 의원은 각각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박명석, 배성기, 정옥주 의원은 특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상임위 간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민의 참뜻을 실현하는 열린 의회’를 표방하며 힘차게 출발한 제7대 진안군의회는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의결기관으로서, 자치입법기관으로서 그리고 행정감사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이제 그간의 성과와 소회를 되짚어보며 제7대 진안군의회 전반기를 결산한다.

▲ 이한기 의장
 □ 군민과의 소통에 앞장서

 의회는 자치단체의 중요 의사를 심의·결정하는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진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지 못하고 대표자를 선출하여 행정에 참여하는 대의제에 의한 간접 참여정치에 있어서 주민의 대표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인 것은 군민과의‘소통’이었다. 삶의 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회기를 제외한 날에는 일평균 약 3건의 일정(회의, 간담회, 행사, 교육 등)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였다.

 일례로,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일정을 살펴보면 2014년에는 홍삼한방센터, 장애인 종합복지관, 진안군의료원, 마이돈 테마파크 등 15개소를 2015년에는 진안읍 하수종말처리장, 로컬푸드 매장, 꿈앤 꿈꾸는 카페, 복합노인복지타운 등 14개소를 그리고 2016년에는 첨단온실 육묘장,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홍삼스파, 환경보건센터, 구봉산 등 15개소를 돌아보며 진안군에 산재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진안군의회에 상시 민원상담실을 설치하여 의원이 부재중일지라도 누가 언제라도 민원을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소통 부재의 공백을 최소화했으며, 이에 보태어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등 의견제시를 꾸준히 수신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였다.

▲ 본회의 모습
 □ 각종 안건에 제언을 하며 신중한 의사결정

 의회는 군정에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그 자치단체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의결기관으로서 지위를 가진다. 즉, 자치단체 주민의 부담, 조례 제정, 단체 운영 등에 관한 전반적인 정책을 심의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제7대 진안군의회 개원 후 처음 개최된 제211회 임시회(2014.년 7월)를 시작으로 전반기 마지막 의회인 제229회 제1차 정례회(2016년 6월)까지 총 118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각종 의안을 처리하고 예산을 심의하였다.

▲ 의원 연수활동 모습
 약 2년간 총 375건의 안건(2014년 125건, 2015년 175건, 2016년 현재 75건)을 처리하면서 군민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민생입법을 추진하였다. 각각의 안건은 상위법과 정책 영향 평가 분석 등을 철저히 실행하여 군민이 선진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예산의 경우 국가적 경기불황에 대응하고자 재정건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중복성, 선심성, 낭비성 예산이 불필요하게 반영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는 한편, 소외계층 지원과 군민의 안전에 관련 사안 그리고 무엇보다 고용창출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제7대 진안군의회 전반기를 마치며

 진안군의회 이한기 의장은 개원 후 민생 현장 속을 돌아보며 살아있는 의제를 찾고자 노력한 결과 군민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올바른 시선과 경청의 자세로 군민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한 것이 의정활동의 핵심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행사마다 기꺼이 동행해주신 동료 의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폭 넓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감사를 표했다.

▲ 정례회의 모습
 또한, 의사일정 외에도 지방의회 연수와 워크숍을 통한 의원 역량강화 활동은 전문지식 함양과 건설적인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고, 이제 진안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은 구봉산 자연정화활동과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에게 한복 보내기 운동 그리고 라오스 초등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며 그들에게 꿈을 심어줬던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소회와 함께 진안군의회는 군민 그리고 집행부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돼 우리 군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부진 의지를 갖고 처음 의원이 되었을 때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후반기에도 군민의 참뜻을 실현하는 열린 의회가 오롯이 구현될 수 있도록 꾸준한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제7대 진안군의회 전반기를 결산하고 다가오는 2016년 7월 제7대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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