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동물생명공학과, 동물소재공학과) 총동문회가 모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들은 최근 영국 QS사가 실시한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14위, 아시아 9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모교가 세계 100대 대학의 반열에 오를 수 있기를 희망했다.
특히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 기금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학업에 임하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지길 바랐다.
김현욱 동문회장은 “전북대 동문으로 최근 수년간 모교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흐뭇하다”며 “동물자원과학부 동문들이 모아낸 이 마음이 후배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대학의 명예를 드높여 주고 있는 동문들께서 이렇게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임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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