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2년 남원발전의 힘찬 도약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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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2년 남원발전의 힘찬 도약 이뤄
  • 김동주 기자
  • 승인 2016.07.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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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더 행복한 남원공동체 만들기 주력

민선 6기 이환주 남원시장이 출범한 지 2년을 맞이했다. 이 시장이 가장 크게 역점을 둔 부분은 남원관광 산업화, 지역경제 활력화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의 지리산 산악철도사업이 정부의 시범사업 국비를 확보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대규모 관광단지 민간투자유치가 이뤄지고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민선 6기 동안 어떤 성과를 이룩하고 후반기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민선 6기 주요성과
민선 6기 2년의 주요성과는 △ 남원관광 활력화 성장동력확보 △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토대 강화 △ 남원농업 경쟁력 올리기 △ 교육복지 만족도 높이기 △ 남원인의 자긍심 세우기이다.

남원관광 활력화 성장동력확보

남원관광의 핵심정책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체류하고 소비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광한루원과 연계한 남원예촌, 함파우유원지를 개발하여 전통문화예술의 도심권관광을 활성화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천혜의 자원인 지리산을 활용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지리산 허브밸리를 연계한 지리산 산악관광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그동안 많은 공을 들인 남원예촌 1지구사업이 마무리되어 호텔영업에 가장 큰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이랜드파크가 7월에 개관 할 예정이다. 원천천 친수공간조성사업을 통해 도통동 인도교 부근에 야외수영장, 피크닉장 등 수변레저 생태공원을 조성해서 새로운 즐길 거리를 만든다.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토대강화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되고 순천~완주 고속도로와 연계하여 동서남북간 도로축을 구축해서 사통발달의 교통중심지로 기업유치 여건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 남원시가 풀어야할 경제문제 핵심은 2차 산업이 10%에 그치고 있는 산업구조혁신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신(新)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노암산업단지 3지구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미래남원의 산업용지를 준비하기 위하여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은 올해 안에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2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산업인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조성사업이 성공적인 뿌리를 내렸다.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전문법인을 설립하고 GMP생산시설을 준공하여 본격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남원관광의 새로운 판을 그릴 수 있는 전북최초 대규모 관광단지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안에 관광단지지정을 준비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된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한상공회의소가 남원시를『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하기도 했다.

남원농업 경쟁력 한층 높아져
남원농업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높아졌다. 춘향애인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며 연간 매출액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올해는 8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이 대도시 학교급식에 납품되고 남원참미가 전국 11대 대표쌀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대규모 농업기반 시설개선사업이 투자된다. 대강면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과 대산면 금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이뤄지면 상습침수문제와 부족한 농촌용수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6개소가 선정되는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남원시가 선정되어 이너뷰티(Inner Beauty) 산업을 통한 약초와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마을기업창업, 공동상품화 등 농가소득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민 교육복지만족도 더욱 올라가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환경개선을 목표로 혁신교육특구로 지정되어 남원교육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남원장학숙을 잘 운영하고 다양한 인재양성사업은 타 지역 고교진학률이 감소하고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과 급식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전북 최초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를 남원의료원에 개설하여 출산복지 서비스 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 창의적인 복지정책인 찾아가는 복지간담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며 전국 우수사례로 전파되었다.

남원인의 자긍심 높이기

오랫동안 지역사회의 염원이었던 만인의총이 국가관리로 승격되고 남원읍성북문 복원사업이 확정되어 93억원이 투자된다. 교룡산성, 아영 두락리 유곡리 가야 고분군의 사적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좌도농악의 원형과 정통성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남원농악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새만금 시대를 이끌어 나갈 발전전략을 준비하며 동부권 발전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 민선 6기 후반기 추진방향
민선 6기 후반기는 △문화관광 산업화를 통한 남원발전 △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복지 적극 실현 △ 시민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내발적 발전동력 강화이다.

문화관광 산업화 남원발전 도약
남원시는 문화관광도시 남원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 다행이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대표적인 수학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전국 최초 문화도시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여 전통과 예술의 중심도시로 가꾼다. 남원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남원예촌, 함파우 소리체험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 차별화된 관광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매력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남원관광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지리산 산악철도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한다. 중앙정부의 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을 2019년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은 호남의 대표적인 국책사업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리산허브밸리, 백두대간생태교육장, 허브복합토피아관을 연계한 지리산 산악관광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복지 적극실현
우리사회가 다변화되면서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읍면동에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시범설치해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한다. 자라나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구 시청사부지에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고 도통동부지에 시립도서관을 새롭게 건축한다. 독거노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두레사랑방 공동홈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며 범죄발생 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서 남원안전 시스템을 강화한다. 구 도심권인 동충동, 죽항동일원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살기좋고 깨끗한 도시를 만든다. 이를 위해 주민협의체, 현장지원센터, 행정이 참여하는 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성해서 알차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활성화 내발적 발전동력 강화
남원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서 정치권,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의 하나된 노력이 절실하다. 남원시는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있다.그동안 남원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서남대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서남대학교 정상화 대책위, 대학 관계자들과 도, 중앙 정치권과 연대해서 대학 정상화방안을 강구한다.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듣는 100인 원탁회의를 안정화 시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다. 우리사회가 다양화 전문화 되면서 건전하고 자발적인 시민활동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소규모 지역공동체 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농정분야 등 분야별 지역공동체를 만든다. 더불어 행정과 시민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을 준비해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킨다.
?? 이환주시장 인터뷰
“「미래를 여는 더 큰 남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시작한 민선 6기가 어느덧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시정을 잘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남원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기에 지난 2년은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안에 많은 성과와 보람도 있었고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남원발전의 대전환기(大轉換期)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민선 6기 전반기는 지역화합과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남원발전의 힘찬 도약을 이뤘습니다. 시정 각 분야에서 우리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며 붕정만리(鵬程萬里) 남원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원발전의 속력을 내려서도 주저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바로 지금이 밝은 미래남원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민선 6기 후반기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지금보다 훨씬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차게 가속페달을 밟으며 남원발전만을 위해 흔들림없이 질주하겠습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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