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이 초 고령화 되어 농기계 사고가 5년 만에 약 2배로 급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4) 총2,078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총314명이 사망하였다.

월별 사고발생건수로는 5월 ~ 10월에 집중되고, 연령대별 사망자는 51세 이상이 314명으로 전체 93%를 나타냈다. 그 중 71세 이상은 159명으로 절반을 차지하는 등 고령자일수록 사망자도 많았다.
운전자가 고령일수록 운전미숙으로 인한 전도·추락 등 단독사고가 높고,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는 안전장치가 없는 특성상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망할 위험성이 높아 치사율이 일반차량에 비해 7배 이상 나타났다.
농기계 작업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비 사항으로
첫째, 농기계 운전시 음주 운전을 절대 하지 않는다.

음주운전은 판단력을 저하시키고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하여 대형 사고를 유발합니다.
둘째,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지킨다.
출발시 전후, 좌후 교통상황을 잘 살피고 안전을 확인 후 출발합시다.
셋째, 농기계에 등화장치와 안전반사판 부착합니다.
야간에는 도로변 주정차를 삼가고 주정차시 반드시 비상등을 켜둡시다.
끝으로 농기계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농기계 종합보험을 가입하여 사고시 농가의 부담을 줄입니다.
‘유비무환’처럼 미리 준비해 두면 근심할 것이 없듯이 농촌 지역에 농기계 운전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로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행복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