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주단오 풍성한 추억 남기고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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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전주단오 풍성한 추억 남기고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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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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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전주단오가 이틀 간의 일정을 신명나게 마무리했다.

17일 행사를 진행한 풍남문화법인에 따르면 이번 단오 기간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과 오후 어르신들과 가 족단위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는 등 신명나게 단오풍습을 즐겼다.

이번 단오는 그네뛰기와 어르신 윷놀이대회, 씨름대회와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뿐 아니라 단오음식체험과 단오부채 만들기, 단오소원등 달기, 창포물 맞이, 장명루 체험 등 다채로운 단오 풍속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단오노래자랑과 오리배경주대회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띤 경합과 응원, 흥분이 교차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 메인무대와 특설무대에는 시민동아리 40여개 팀 500여명이 참가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늦은 밤까지 이어 나갔으며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장원자들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과 추억을 새길 수 있게 해줬다.

뿐만 아니라 불꽃놀이와 덕진공원의 레이저 분수쇼는 여름밤 하늘에 낭만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풍남문화법인 관계자는 "이번 단오축제는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하면서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해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대동놀이마당으로 펼쳐졌다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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