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공중화장실 묻지마범죄 이젠 어림없다
상태바
군산경찰, 공중화장실 묻지마범죄 이젠 어림없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7.26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명공원 공중화장실등 18개소 87칸 안심비상벨 설치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성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강력범죄 등 위급상황 대처를 위해 군산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월명공원 등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안심비상벨설치를 완료하였다. 
 

당초 군산경찰은 지난 5월에 개최한 치안협의회를 통해 근린공원 공중화장실 4개소에 12대의 비상벨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나, 시민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시키고자 월명공원 등 대중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공원화장실을 자체 점검실시 한 후 선정된 장소들을 대상으로 군산시 산림녹지과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거쳐 비상벨을 추가로 확보, 설치하였다.
 
이번에 비상벨설치 장소는 월명공원 내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포함하여 18개소 87칸에 해당하며, 이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경광등이 작동하고 경보음이 울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중화장실 각 칸의 내부와 세면대 등에 설치되어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 강화토록 하였다. 
 
또한, 공공화장실 내에서 묻지마 범죄와 관련, 시민의 불안감을 사전에 종식시키고자 범죄취약지를 대상으로 각 지구대, 파출소별로 틈틈이 순찰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비상벨 작동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공원 주변에 설치된 CCTV에 치안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도조정 점검 등을 통한 특별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봉 경찰서장은 “공중화장실 뿐만 아니라 각종 강력범죄로부터 취약한 방범취약장소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꼼꼼한 점검 및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통해 안전한 군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