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시시비비(是是非非)’필봉 11년…고품격 언론 ‘뚜벅뚜벅’
상태바
<창간특집>‘시시비비(是是非非)’필봉 11년…고품격 언론 ‘뚜벅뚜벅’
  • .
  • 승인 2016.07.28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리산 오도재길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전북연합신문이 오늘 창간 1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금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신문 미디어 업계는 변화와 생존을 위한 합종연횡과 혁신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 한국 언론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보도할 수 있는 언론과 보도할 수 없는 언론으로 나뉠 것이고 정치권력 혹은 재벌 권력 등 기득권을 대변하며 돈을 버는 언론과 이를 비판한 기사를 내리며 돈을 버는 언론으로 나뉠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전북연합신문은 다양하고 끊임없이 참신한 시도와 실험으로 ‘시시비비(是是非非)의 필봉을 가다듬어 왔습니다.
전북연합신문의 정신에는 불편부당, 정정당당한 보도의 원칙과 함께 오직 공정한 시각으로 바른 전북발전 균형자 역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첫 신문을 찍어낸 지 꼭 11년이 되는 오늘 전북연합신문은 다시 담대한 첫발을 내딛고 합니다.
전북연합신문은 고품격 언론의 길을 힘차게 뚜벅뚜벅 가고자 합니다.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분석해서 그 너머에 있는 진실에 접근하는 ‘퀄리티 저널리즘’을 과감히 추구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라고 당차게 말하겠습니다.
취재현장에서,지면현장에서,그리고 언론이 있어야 할 모든 현장에서 우리는 ‘퀄리티’를 지향하겠습니다.
갈등의 생산, 조장자가 아니라 공존과 통합의 조정자로서, 끝내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국가사회로 이끄는데 힘을 다 하겠습니다.
지리산의 천왕봉을 비롯한 연봉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굽이굽이 펼쳐지는 사진 속의 오도재길처럼 앞으로도 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S’자가 여러 개 겹쳐진 모양인 지리산 오도재길. 그 길처럼 신뢰와 소통’이라는 언론의 본래 가치에 더 충실하고자 오늘도 ‘시시비비(是是非非)의 필봉을 힘차게 가다듬고 있습니다.
 


.
.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