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국석도 간 카페리호 운항 횟수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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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국석도 간 카페리호 운항 횟수 늘려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7.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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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상공인들이 군산과 중국석도 간 카페리호 운항 증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군산과 중국석도 간을 운항하는 카페리호 운항횟수 증편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송부했다.

상협은 건의서를 통해 “군산항은 전북 유일의 국제무역항이자 중국 동부 주요항만과는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고, 전국 최대 규모의 군산 국가1,2산업단지 입지, 한중경제협력단지 개발추진 등으로 최고 중국 교역의 전초기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1개항로 주 3항차 한중카페리 운항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의서는 “군산항을 제외한 한중카페리 운행이 인천항을 기점으로 16개 항로로 주 26항차, 평택항을 기점으로 5개항로 주 14항차가 운항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위주의 항차운행 편중 현상은 지역차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러한 결과는 결국 군산항 화물의 타 항만으로 이탈과 기업들의 전북입주 회피, 중국 관광객의 우리지역 유입에 지장을 주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현재와 같이 주 3회 군산~중국 석도 간 카페리호 운항으로는 급증하는 승객과 화물의 증가세를 감당하지 못하며, 항차 증편시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쟁력 강화와 지역고용 창출로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항과 중국석도 간 한중카페리 항차를 주 3항차에서 6항차로 확대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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