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남계파출소, 폭염 속 수렁에 빠진 장애 할아버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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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남계파출소, 폭염 속 수렁에 빠진 장애 할아버지 구조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07.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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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 남계파출소(소장 이동권)는 36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수렁에 빠진 장애(지체장애 6급) 할아버지를 구조해 화제다.
 
남계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 30분경 밭일을 하기 위해 사발이를 타고 출타 후 8시간 동안 미귀가한 장애 할아버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위치추적 후 주변수색, 산속 수렁에 빠져 탈진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 신속하게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하여 한 생명을 구했다
 
확인결과 고령의 A씨는 논에 물을 대기위해 농업용수관정 전원스위치를 켜기 위해 이동중 1.5미터 야산 수렁에 빠져 약 8시간 동안 나뭇가지에 다리가 끼여 있는 채 탈진상태로 발견되었으며 병원치료 후 안정을 찾은 상태이다.
 
이동권 파출소장은 “36도가 넘는 폭염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면밀하고 치밀한 수색망을 구축,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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