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라북도 민속예술축제 익산 민속돌다루기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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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라북도 민속예술축제 익산 민속돌다루기 최우수상 수상!
  • 박래윤
  • 승인 2010.06.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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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개최된 ‘2010 전북민속예술축제’에서 일반부 (사)돌문화보존회(이사장 김옥수)의 ‘민속돌다루기놀이’, 청소년부 고창성송초등학교농악단(교장 김민주)의 ‘고창우도농악’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충남 공주에서 열리는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축제’에 전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 일반부 우수상은 순창 복흥농악단(대표 윤영길)의 ‘호남우도농악’이, 청소년부 우수상은 김제청소년 농악단(대표 박보현)의 ‘김만경 외애밋들노래’가 받았다.

올해 일반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민속돌다루기 놀이’는 석조예술의 고장인 익산에서 옛날방식으로 돌을 채취, 운반, 가공하여 탑을 쌓으면서 불렀던 노래와 제작과정을 놀이로 재현한 작품.

열악한 환경에서도 '2010 전북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익산문화원에서 모여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순호 심사위원장은 ‘소재적인 측면에서 전국대회에 출품하기에 적합하며 내용상 엉성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마무리가 아주 좋았다’고 평했다.

한편, (사)돌문화보존회 김옥수 이사장은 “잊혀져가는 석공의 옛 기술과 돌다루는 방식을 '놀이'라는 이름으로 재현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산으로 남겨 보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박래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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