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8.27.~9.4.)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위한 생태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올해도 자연에서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신비탐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인터넷 접수(www.firefly.or.kr)와 현장접수(당일 10:00~18:00)를 통해 참여(셔틀버스 승강장 접수 시 안내)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인당 8천 원(36개월 미만 무료)이다.
8월 말에서 9월 초는 늦반딧불이가 주로 활동을 하는 시기로 늦반딧불이는 6월에 활동을 하는 애 ? 운문산 반딧불이에 비해 개체 크기가 크고 발광력도 좋아 탐사 재미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무주군 반딧불이 연구소 정재훈 연구사는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로 반딧불이는 기후나 습도 등 자연환경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탐사 당일의 일기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를 동반하지만 반딧불이 서식지로 직접 가서 반딧불이의 발광과 비행을 즐겨보는 재미 때문에 반딧불축제 프로그램 중 선호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며 “탐사객들의 안전과 만족을 위해 출몰지역 조사부터 탐사로 정비, 탐사여정을 챙기는 일까지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비탐사가 어렵거나 반딧불이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배우고 싶은 방문객들을 위해서는 예체문화관 1층에 곤충전시관과 함께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10:00~22:00/인당 3천 원)을 마련한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