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자동차 체납과태료 강력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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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자동차 체납과태료 강력징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8.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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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예금 압류 등 다각적 방법 동원 체납과태료 징수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5개월 동안 전자예금 압류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체납과태료를 강력 징수키로 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적극 징수한 결과 7월말 현재 지난해보다 14억을 더 징수하고 징수율이 4% 상승했지만, 여전히 323억원의 체납액이 남아 있다.
이에, 체납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전자예금 압류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누수 없는 채권확보 등 체납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을 ‘과태료 체납차량 영치의 날’로 지정하고 지속적이고 꾸준한 영치활동을 실시하는 등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3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압류부동산 121건에 대한 공매예고 후 공매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시는 상반기 중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으로 압류한 부동산 5건에 대해 전북지역 최초로 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 현재 공매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이철수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되는 선순환 재원인 만큼, 예금 압류와 부동산 공매, 번호판 영치 등 더 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체납된 과태료를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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