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관·군·경 합동훈련 실시
상태바
완주군, 민·관·군·경 합동훈련 실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8.23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산정수장 테러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응능력 강화 훈련

-전시현안과제 및 도상연습 토의 실시

완주군은 23일 테러발생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고산정수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완주군 국가중요시설인 고산정수장을 북한 특작부대가 공격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건물화재 및 파손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완주군을 비롯 완주대대, 완주경찰서, 전주 덕진소방서, 수자원공사 전주권 관리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기관 120여명이 참여해 사상자구호, 화재진압, 적군 진압, 건물 복구, 주민대피 훈련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훈련 1일차 상황에 대한 조치에 대해 일일상황보고회를 갖고, 이어서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로 고산정수장 폭발 및 화재발생에 따른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유가폭등을 예상한 주유업체 유류 판매 거부에 따른 도상연습 토의를 실시하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북한의 상황이 급박해짐에 따라 을지연습도 실전처럼 추진해달라”고 강조하고 “합동대응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유관기관간 협의하여 내년 충무계획에 반영하고, 실제상황에 대비한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