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군산시립도서관이 어린이와 학부모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송근린공원에서 ‘어린이 책 놀이터 체험부스’를 운영해 ▲나도 동화책 속 주인공 포토존, ▲클레이ㆍ스탬프아트ㆍ부채만들기, ▲전자책 체험ㆍ홍보, ▲울 동네 작은도서관 홍보 사진전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책나눔 도서 교환 장터’를 열어 시민이 준비해 온 개인도서 1권당 도서교환쿠폰 1장을 발급해 도서관측에서 준비한 도서 1권을 교환해 갈수 있으며, 부대행사로 과월호 잡지를 시민 1인당 3부씩 선착순 배부한다.
또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초등학생의 정확하고 깊이 있는 독서습관을 기르고자 ‘도전! 어린이 독서골든벨’을 진행해 저학년 대상으로는 도서 ‘구름빵’과 ‘샌드위치 도둑’을, 고학년 대상으로는 도서 ‘가방 들어주는 아이’와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18’을 선정해 책 속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10일 오전 10시에는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배첩장 전수교육자에게 배우는 ‘나도 전승자, 옛날 책 만들기’체험행사를, 24일 오후 4시에는 풀꽃시낭송회 회원들의 가을과 시라는 테마로 ‘그대, 시로 물들다’ 시 낭송공연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9월 한 달 간 일반자료실 복도에서 꿈교 출판사의 후원으로 ‘우리 집을 지어요’란 그림책의 원화를 관람할 수 있다.
김홍식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 9월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도서관 행사와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도시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