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까지…3명의 여행자 재능기부
임실군은 지난 4일부터 도서관 회원의 재능기부로 ‘길 위에서’ 세계 여행 사진전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전의 마지막 날인 내달 10일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이수연 아마추어 여행 작가의 ‘여행 인문학 강연’이 진행돼 여행을 떠난 계기, 느낀 점, 영감을 준 책 등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관람을 마친 한 주민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중동지역의 생활 사진을 보니 호기심도 생기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며, “도서관이 책 대여를 떠나 다양한 문화쉼터 역할을 하니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 관계자는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서관이 더욱 친숙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길 위에서’ 사진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립도서관(640-2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