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비관 자살기도자 귀중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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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비관 자살기도자 귀중한 생명 구해
  • 최철호 기자
  • 승인 2016.08.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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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지구대 박필수경위, 강성훈 경사 신속출동, 극적구조

발빠른 공조수사로 인해 귀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 아중지구대(대장 김태호)에 근무하는 박필수경위와 강성훈경사다.
 
경찰에 따르면 자살기도자는 24일 오전 3시경 친정 엄마에게 “엄마 내딸을 잘 부탁해요”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후 차량을 타고 집을 나갔다는 것.

이를 접수한 아중지구대원들은 자살기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이 관내 저수지 부근으로 나타나 주변을 면밀히 수색한 끝에 저수지 중간지점 길 가장자리에 주차한 차량을 발견, 자살기도자를 발견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이들 경찰관들은 핸드폰 위치추적에 따른 신속한 주변수색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탈진한 상태인 자살지도자를 조기에 발견,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수색으로 무사히 구조하여 가족에게 인계했다.

 박필수 경위와 강성훈 경사는 “발견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심한 우울증으로 위험한 상황일수도 있었지만 가족에게 무사히 돌려보낼수 있어 정말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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