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도서관, ‘찾아가는 인문학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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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도서관, ‘찾아가는 인문학 기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8.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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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와 방향 제시

 

전주시립 덕진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북대학교 간재학연구소와 함께 관내 6개 도서관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기행’을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인문학 기행’ 프로그램은 고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인문학 강좌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인문학 기행’의 첫날인 오는 9월 1일에는 오후 7시부터 송천도서관에서 동양철학 연구로 널리 알려진 황갑연 교수(전북대학교 철학과)의 ‘삼강의 비윤리성에 대한 고발’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내용은 전통적 사상인 삼강오륜에 대한 기본개념을 배우고, 현대에 맞는 사상이 과연 무엇이고 서로 다른 이론체계 속에서도 하나의 지향점을 찾으려 했던 고전의 사상가들과 현대의 사상의 지향점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9월 10일에는 금암분관 황갑연 교수의 ‘소통과 화이부동’을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되며, 22일에는 인후분관 진성수 교수의 ‘고전에서 찾은 3가지 운명적 만남’을 주제로 한 강좌가 마련된다. 이어, 9월 29일과 10월 8일, 10월 15일에는 각각 쪽구름분관과 건지분관, 아중분관에서 ‘왕도정치에서 리더의 두자질’, ‘과장과 비유의 달인 장자’, ‘한비자의 법과 철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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