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벼 본답관리 현장지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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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벼 본답관리 현장지도 강화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6.08.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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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연이은 폭염에 발생하는 피해 예방을 위해 벼 본답관리 현장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만생종 품종의 경우 후반기 물 관리와 수확시기를 맞추고 논물은 이삭이 팬 후 30∼40일까지는 공급해야 수량 및 품질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수된 벼가 고개를 숙여 노랗게 익기 시작하면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고 논물 떼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완전미율 향상에 도움 된다.
 
또한, 수확적기는 논 전체의 벼가 90% 이상 노랗게 익었을 때이며, 너무 일찍 수확하면 쌀알이 가늘며 수량이 떨어지고, 수확시기가 너무 늦으면 색깔이 나빠지고 서리, 저온 등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시 속도가 높으면 쌀알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하므로, 표준속도 0.85m/sec를 준수하며, 수확 후 건조온도 45~50℃, 수분함량 14~15%를 유지해야 품질보전과 저장성을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 작황은 평년보다 5%정도 증가한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 관리와 기상재해 대비 등 후기관리를 잘해야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벼 본답관리 기술문의 및 기타 병해충 진단 등 문의사항은 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640-2782~4)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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