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9회 대한민국 모악서예대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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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9회 대한민국 모악서예대전 시상식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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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우수 작품 선정…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시

해를 거듭할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김제시 제9회 대한민국 모악서예대전에서 6개 분야에 걸쳐 우수 작가들이 대거 배출됐다.

제9회 모악서예대전은 (사)한국서예협회 김제시지부(지부장 윤미원) 주관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공모로 작품 981점을 접수했다.

5월 16일 12명의 국전심사 경험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송현숙)을 통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채택했다.

심사결과 입상작은 총 328점(입상율 33.4%)으로 특히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 47점의 작품이 접수돼 이중 18점이 입상했다.


우수상은 한글 부문 최경옥(서울), 전서 부문 허재혁(경기), 예서 부문 김연숙(광주), 행서 부문 최옥연(경기), 문인화 부문 최정옥(경남), 현대서예 부문 김성기(서울) 씨가 선정됐다. 이들 작품들은 탄탄하고 자연스러운 결구와 기본 획에 충실한 점, 창의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전국에서 모인 입선작가와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26일 오후 2시에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고 입상작은 내달 2일까지 전시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본 서예대전이 수많은 명필대가를 배출한 서예의 본고장 김제를 널리 알리고 훌륭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서예 공모전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모악서예대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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