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소박하지만 정성가득... 남원 농특산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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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소박하지만 정성가득... 남원 농특산품으로
  • 김동주 기자
  • 승인 2016.09.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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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이 찾아왔다. 풍성한 가을 들녘만큼이나 우리의 마음도 넉넉하다. 우리 조상들은 수확의 기쁨을 먼저 조상들에게 알렸다. 햅쌀과 잘 익은 과일로 조상들의 음덕을 기리고 친지·이웃과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일이 그동안 못다한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 그러나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상대방에게 부담되지 않을까 선물하기도 주저된다. 이런 때 일수록 마음을 담은 소박한 선물이 제격이 아닐까.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주는 사람 부담 없고, 받는 사람 기분 좋은 품질 좋은 남원 농특산품을 소개한다.


쌀가공품 품평회 1등 황진이주

 2015년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주류부분 1등과 함께 TOP 10에 선정된 황진이주가 추석 애주가를 찾아간다.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청정환경에서 재배된 오미자와 맑은 물이 어우러져 빚어진 황진이주는 맛이 부드럽고 깨끗해 애주가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황진이주(375ml, 13%)는 또 국세청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농림부의 한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대상과 함께 8명의 소믈리에가 뽑은 최고의 전통주다.
 황진이주는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고품질의 국산 오미자와 산수유를 원료로 하여 쌀과 누룩으로 빚어, 붉은 색을 띠고 약한 오미자 향에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남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술이다.
 주몽주는 희석식 복분자주 일색이던 와인시장에서 순수 발효와인으로 한국의 와인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유)참본의 또 하나의 명품이다.
 주몽주는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자란 복분자와 쌀로 빚어 그 맛이 일품이다. 주정(소주)을 사용하지 않은 100% 전통발효주로 부드럽고, 복분자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순수 발효주다.
선물용으로 ‘주몽주’와 ‘황진이주’를 다양하게 세트화 하여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7,000원~50,000원 사이다.
* 구입처 : (유)참본 (☎ 063-625-5050, FAX 063-625-8007)


생활용품으로 인기 높은 남원목기
남원목기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 심산유곡에서 자란 물푸레나무를 재료로 만들어 독특한 문양과 은은한 향이 좋으며 내구성이 강하다.
남원목기는 한때 산업화와 생활패턴의 변화로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들어 웰빙시대에 발맞춰 찻잔 등 생활용품으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장인의 정교한 솜씨를 거쳐 만들어진 남원목기는 최고의 지역특산품으로 명품 도자기에만 붙여졌던‘완’자를 붙여‘운봉완’으로 불리고 있다.
남원목기의 종류로는 대표적인 제기와 교자상, 찻상, 함지박 등이 있고, 현대감각에 맞는 샐러드사발, 찻잔세트, 추어그릇, 캐릭터 어린이용 그릇 등 새로운 생활목기 제품들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옻칠을 한 생활목기는 방염, 방충, 방열 등 탁월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선물용품으로도 제격이다.
* 구입처 :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 (☎ 063-626-9909, FAX 063-636-9748)


지리산 두류실 ‘검정콩발효 쾌청환’
 약식동원(藥食同源), 국내산 콩(백태, 서목태)으로 청국장과 청국장 가공품, 식사대용선식을 생산하는 지리산 두류실이 추석 선물 세트로 검정콩발효 쾌청환을 준비했다.
검정콩발효 쾌청환은 남원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콩을 엄선해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고급스런 외관 상자에 200g 쾌청환 2개와 휴대용 환병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추석을 맞아 4만원인 소비자가격을 20% 할인해 3만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리산 두류실은 이밖에도 청국장과 청국장가공품(가루, 환), 식사대용선식 3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2만9,000부터 5만5,000원까지다.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택배비도 무료이다.
*구입처 : 지리산 두류실  (☎063-625-0211, 홈페이지 : www.jirisankong.com)


메밀꽃피는 항아리 전통한과

 메밀꽃피는 항아리의 모든 제품은 3無(발색제, 화학조미료, 합성보존료)를 원칙으로 하여 엄선된 원료만을 사용한다. 특히, 한과는 전통방법으로 제조한 조청을 사용하여 달지 않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호두강정(미국산)을 제외한 참깨, 찹쌀, 백년초 등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머피항 한과세트 1호는 총중량 770g으로 가격은 5만원이다. 대나무 또는 한지상자 선물세트는 주문생산한다. 이밖에 남원 명품쌀과 국내산 친환경 모시잎을 사용한 모시송편과 우리콩과 5년 이상 간수를 뺀 국산 천일염을 사용하여 만든 참된장도 있다. 참된장은 항아리에서 2년 이상 발효, 숙성시키고 국산 고추씨 분말을 첨가해 감칠맛이 있다. 참된장은 1kg 1만5,000원, 2kg은 2만9,000원이다. 모시잎 송편은 1kg에 1만2,000원이다. 택배비는 무료이다
*구입처 : 메밀꽃피는 항아리  (☎010-4198-1053 ,이메일 ts971002@naver.com)


엄마가 선택한 자연에서, 천연조미료

자연에서 천연조미료는 살림 9단 주부들이 모여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차려주고자 만든 천연맛가루이다. 
우리 바다에서 잡은 솔치, 멸치, 새우, 다시마와 참나무에서 자란 유기농 표고버섯 등을 엄선해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공정으로 제조하고 있다.
자연에서는 조금 더 신선한, 조금 더 깨끗한, 조금 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첨가물과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제품은 엄선자(엄마가 선택한 자연에서) 5종세트 5만원, 엄선자 3종세트 4만3,000, 엄선자 情세트 3만원, 파우치 3종세트 2만9,4000원이다. 다량으로 구입할 경우에 택배비는 무료이다.
*구입처 : 엄마가 선택한 자연에서  (☎063-636-8867, 010-4033-3309)


최고의 보양식 미꾸리 추어탕 

추어탕은 최고의 서민보양식품이다. 섬진강 지류 곳곳에서 잡은 미꾸리와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된 시래기는 좋은 음식궁합을 이뤄 사계절 보양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원미꾸리협동조합은 지난 2010년 토종미꾸리 복원사업에 성공해 치어 생산부터 육성, 가공까지 하고 있다. 남원 미꾸리 추어탕 협동조합은 남원에서 생산된 미꾸리와 각종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해 맛이 담백하다. 완성된 제품은 고온에서 멸균처리해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남원추어탕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미꾸라지로 만든  500g 10팩 선물세트 7만원, 500g 5팩 선물세트는 3만5,000원이다. 미꾸리로 만든 500g 10팩 선물세트 9만원, 500g 5팩 선물세트는 4만원이다. 택배비는 무료이다.
*구입처 : 남원 미꾸리 추어탕 협동조합  (☎063-626-7722, 이메일: baboo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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