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육상 200m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빛나는 미소천사 전민재 선수가 지난 23일 고향 진안으로 금의환향 했다.
이날 마을 주민들과 군 관계자들은 환영 플래카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전민재 선수의 가족들은 음식을 준비하여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저력과 감동을 전 세계에 보여준 전민재 선수를 축하하며 작은 환영행사를 열었다.
어린시절 원인모를 뇌염을 앓은 후 뇌성마비로 인해 장애을 앓게 된 전민재 선수는 피나는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육상의 대들보로 성장,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한편 전민재 선수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개최되는 2016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13년 연속 육상 3관왕이 유력시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