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면 장관섭씨 농장서 지역 첫 삼둥이 탄생 경사
진안군 부귀면의 한우사육 농가에서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태어난 송아지는 암컷 2마리, 수컷 1마리로 모두 건강하다.
장씨는“지난 19일 아침에 어미소를 둘러보러 축사에 가니 이미 세쌍둥이 송아지를 낳아 놓아서 놀랐다, 신기했다”며“진안군 최초 세쌍둥이 송아지다보니 어미의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해석 면장은 "삼둥이 송아지가 태어난 것은 인구 3천명 시대를 앞두고 있는 부귀면에 길조임에 틀림없다“면서“이런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부귀면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학계에 따르면 소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5%가량 되는데 세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그보다 훨씬 낮은 경우라고 한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3난자의 배란으로 착상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