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신기마을, 세쌍둥이 송아지 출산 '화제'
상태바
진안 신기마을, 세쌍둥이 송아지 출산 '화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6.09.25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귀면 장관섭씨 농장서 지역 첫 삼둥이 탄생 경사

진안군 부귀면의 한우사육 농가에서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진안군 부귀면 신기마을 장관섭(68)씨 농장에서 6년된 암소가 삼둥이 송아지를 출산했다.
 
이날 태어난 송아지는 암컷 2마리, 수컷 1마리로 모두 건강하다.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하는 일은 있지만 세 쌍둥이가 진안군에서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지난 19일 아침에 어미소를 둘러보러 축사에 가니 이미 세쌍둥이 송아지를 낳아 놓아서 놀랐다, 신기했다”며“진안군 최초 세쌍둥이 송아지다보니 어미의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해석 면장은 "삼둥이 송아지가 태어난 것은 인구 3천명 시대를 앞두고 있는 부귀면에 길조임에 틀림없다“면서“이런 좋은 기운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부귀면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학계에 따르면 소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5%가량 되는데 세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그보다 훨씬 낮은 경우라고 한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3난자의 배란으로 착상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