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영재들 끼·재능 맘껏 펼친 '꿈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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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재들 끼·재능 맘껏 펼친 '꿈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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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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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주관·도교육청 후원 '제10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 성료… 김제 중앙중 안도현 '대상' 김민서·김진우·공민준 '최우수상'

매회 도내 초중고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북연합신문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0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가 지난 24일 한일장신대학교 봉사교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피아노 콩쿠르는 대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축사, 초등, 중등, 고등 예선 및 본선, 심사총평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학 본사 사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음악은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푸르게 하며 순화된 정서를 배양시켜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한국 피아노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영재들이 많이 배출돼 세계속에 더욱 우뚝서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은 대회 축사에서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품격있는 학생음악 축제로 발전하길 바라며, 축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삶이 음악으로 더욱 행복하고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덕호 호원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특히 음악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돋움판 역할을 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정운천 국회의원, 유성엽 국회의원, 이춘석 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 등도 전문을 통해 대회를 축하했다.
10회째를 맞는 이날 대회에서는 김제중앙중 3학년 안도현 학생이 대상(전북교육감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김민서(군산회현초6), 중등부 김진우(전주예술중2), 고등부 공민준(군산동고2)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에는 교육감상장을 비롯해 트로피와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각 부문별로 국회의원상, 전북연합신문사장상이 수여됐다.
박효정 심사위원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실력이 눈에 띠게 좋아지고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대회를 총평한 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중등부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심사하는데 있어 적지않은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대상 수상자인 김예원(온고을중3) 학생과 2015년 대상 수상자인 김영란(전북대) 학생은 이날 대회장을 찾아 축하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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