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완주문화재단 교류와 협력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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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익산.완주문화재단 교류와 협력의 실천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6.09.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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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엔 칙칙폭폭 , 문 화 수(水)역(驛)”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장걸)과 익산문화재단(상임이사 이수근), 완주문화재단(상임이사 권창환)이 전라선 기차역에서(익산.춘포.삼례.전주) ‘수요일엔 칙칙폭폭 문화수역’을 진행한다.

‘문화수역’은 문화가 있는 수요일의 기차역이란 뜻으로 국가 문화융성 정책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정착시키고 생활 속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 전주역에서는 승강장 고객대기실을 활용하여 시각예술작품을 9월 28일부터 한 달간 전시하며, 대합실에서는 전문공연예술단체 ‘드림앙상블’과 ‘해랑예악단’, ‘느티나무’가 전주역 이용객을 만나러 나선다.

익산역에서는 이리역 100주년 추모사진전, 춘포역에서는 김재관 작가의 간이역 흑백사진전을 ‘그때 그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마련했다. 또한 내달 10월 19일 춘포역광장에서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7080 추억의 공연과, 장편소설 ‘춘포’에 등장하는 서커스를 재현하기 위해 동춘서커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삼례역에서는 현대서각 작품전과 삼례주민의 옛 사진전을 준비했고, 공연으로는 9월 28일 완주군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인형극 ‘으랏차차 방귀며느리’을 선보일 예정이며, 10월 26일에는 삼례주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예술가 함께 준비한 ‘삼례가 부르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문화재단 장걸 사무국장은 “3개 문화재단 교류와 협력사업 ‘수요일엔 칙칙폭폭 문화수역’ 프로그램을 계기로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문화매개자,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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