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탈북민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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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 탈북민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9.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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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보안계는 지난 25일 군산에 거주하는 탈북민 30여명과 함께 장수군 봉화산 일대를 찾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황진)와 함께 탈북민과 함께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남한사회 조기 정착을 유도하며 통일시대 준비와 국민통합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친밀감과 단결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화산 둘레길 걷기 및 지역탐방과 중식 후 어울림 한마당으로 탈북민들과 함께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보물찾기, 풍선 많이 불기, 신발 멀리 던지기, 2인 3각 달리기 등 레크레이션과, 탈북민들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노래자랑을 하였으며,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 웃고 즐기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풀고, 새로운 활력소를 만드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 김00은 “그동안 아파서 많이 고통을 받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같은 고향의 탈북민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다 간다.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김동봉 서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시간상 제약으로 지역탐방 등의 기회가 적었을 탈북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문화적 이질감 극복하길 바라고, 남한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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