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서 버섯 전문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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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서 버섯 전문가 탄생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6.09.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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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종균기능사 실기시험 응시 13명 전원 합격!

무주군은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된 버섯종균기능사 실기시험에서 응시생 13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버섯재배 뿐만 아니라 종균분리, 배양과 관련한 기술을 모두 습득해 앞으로 무주군이 고품질의 버섯을 생산하는데 든든한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섯종균기능사 탄생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위한 농업전문인을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군이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실시한 자격증 취득 교육이 기초가 됐으며, 종균배지 제조법과 배지 살균, 재배시설, 종균접종, 균사배양 등의 이론 교육을 받은 수강생 40명 중 필기시험(7월 시행)에 합격했던 13명이 그동안 한국농수산대학교 연구실에서 원균증식 배지 제조와 원균이식 방법 등에 관한 실습교육을 받고 전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종철 인력육성 담당은 “버섯재배 농업인이 증가를 하면서 버섯재배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게 됐고 그것이 자격증 취득으로까지 연결이 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군에서는 체계적인 정보와 지식습득, 제대로 된 동기부여, 그리고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분야의 자격증 교육을 신설 ·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버섯종균기능사 외에도 그동안 압화와 한식조리기능사 등 8개 분야에서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10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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