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식품영양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윤여림, 김수진양(팀명 러블리)이 홍삼한방음식 창작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줘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원광보건대에 따르면 두 학생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안 마이돈 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16 진안 홍삼축제'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일반 참가자 등 각계각층의 실력있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린 성과로, 그 의미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진안홍삼, 건강을 쏜다!'슬로건으로 진행된 '2016 진안 홍삼축제'는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이틀째인 13일 진행된 홍삼한방음식 창작요리경연대회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 10팀이 참가, 홍삼을 활용해 만든 요리로 자웅을 겨뤘다.
윤여림 양과 김수진 양은 이날 대회에서 ‘홍삼 품은 떡갈비와 영양밥을 품은 단호박’을 출품해 많은 호평과 함께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두 학생은 “대회 준비 기간이 짧고 영양사 국가고시 준비를 하고 있어 기대를 못했는데 좋은 성과가 나와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셔 "꾸준히 연습해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호 학과장은 “국가고시 준비와 중간고사가 겹쳐 대회 준비가 부담이었을 텐데 값진 성과를 얻어 자랑스럽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며 “교내외의 각종 대회 및 공모전 출전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