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0개국 선수들 태권도성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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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개국 선수들 태권도성지로!
  • 박래윤 편집위원
  • 승인 2010.07.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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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개국 선수들 태권도성지로!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이 7월 3일, 무주읍 반딧불체육관(돔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제2회 태권도공원배 태권도대회의 개회와 맞물려 더욱 성황을 이뤘다.


각국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전라북도 김완주 지사와 홍낙표 무주군수, 국기원 강원식 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김광호 위원장을 비롯한 전 세계 30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 및 사범, 심판 등 태권도 관계자들과 무주군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무주군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태권도시범단원들이 격파와 태권댄스 등 다채로운 시범공연을 펼쳐 각국 선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세계태권도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마음과 기술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태권도의 미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원동력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무주군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개최지라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쳐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부터 티롤호텔 대연회장과 무주리조트 카니발 홀 등에서 품새와 호신술, 시범 태권체조 세미나가 진행됐다.

7월 4일에는 겨루기 세미나를 비롯한 반디랜드, 태권도공원전망대 등 무주군 명소 탐방, 그리고 태권도대회 대표자회의와 태권도공원 민자유치 설명회 등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7월 5일에는 품새를 비롯한 겨루기와 격파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쇼! 태권아리랑” 상설공연이 마련되는 것을 비롯해 반딧불이 신비탐사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에는 부안 새만금방조제 일대와 전주한옥마을 투어에 이어 무주읍 남대천변에서 낙화놀이를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태권도공원과 김윤철 과장은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는 외국인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감동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태권도문화엑스포의 특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래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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