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출신의 마술사 박종원의 '아트오브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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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출신의 마술사 박종원의 '아트오브매직'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10.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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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아래 관객들에게 신기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무대위의 마술사

화려한 조명 아래 관객들에게 신기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무대위의 마술사
손안에서 수십장의 카드와 손수건에 비둘기가 나타나는 마술로 관객들의 시선을 한순간에
제압한다. 그 무대 위의 주인공은 바로 고창출신의 마술사 박종원(30세)

그는 어렷을 적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지 못했었다. 평소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던 박군(박종원)은 어렸을 적 꿈이 만화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학교 3학년 겨울우연히 친구가 보여 준 동전마술로 인해 그의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때 당시 마술에 대한 DVD나 서적이 많지 않던 시기이기에 그는 우연히 친구가 가지고 있던 “이은결의 눈으로 배워볼까요”라는 책을 빌려 마술을 혼자서 독학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박군이 마술을 배우는 것에 대해 반대가 심하셨다. 특히 아버지가 태어난지 7개월만에 돌아가셔서 어머니는 박군이 평범한 직장을 다니기를 바라셨다.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군은 자신의 꿈인 마술사의 길을 선택했고 국내 최초의 마술학과인 동아인재대학에 입학하여 자신의 꿈을 한 걸음 한 걸음 더 전진해나갔다. 대학생활을 하던 중 07년도에 그는 처음으로 마술대회를 나가게 되었다. 첫 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박군의 활약을 더 대단하였다. 중국.태국.말레이시아.대만 등 나가는 대회마다 상이 따랐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제마술대회에서는 2관왕을 하여 그의 이름을 점차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에 박군은 거만해 하지않고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것들이 대회에서 그 결과를 가져온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하였다.

세월이 지나서도 박군의 활동은 더 왕성했고 국내와 해외를 다니며 자신의 공연을 더욱 알리며 그는 2016년 3월 자신의 이름을 건 마술콘서트를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박종원의 아트오브매직”

 

아트오브매직은 단순 마술뿐만 아니라 드로잉쇼,풍선쇼,불쇼 등 다양한 공연물을 접목시켜만든 박군만의 공연이다. 남들과 똑같은 스타일을 싫어하는 박군은 자신의 캐릭터를 잡기 위해 8년간 운동으로 다져온 몸을 통해 몸짱마술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타이틀을 얻기 위해 식단과 항상 운동을 하며 관리를 해왔다고 한다.
박군“마술사하면 검정색 턱시도와 연미복을 많이 입는 편인데...저는 저만의 독특한 컨셉을 주고 싶어서 몸짱마술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만큼 관리하는것도 힘들지만 공연할 때 저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고 즐거워해주시는 관객분들을 보면 뿌듯합니다”

박군은 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는 내년부터
국내와 해외에 자신의 공연을 알리기 위해 준비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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