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부시장, 국가대표 전통시장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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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부시장, 국가대표 전통시장 ‘우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10.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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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쾌거

 

지난 21일 전주남부시장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실시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3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주남부시장은 지난 1473년 우리나라 향시의 효시로 태동했으며, 1903년 공설시장의 형태로 재탄생 한 후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시장으로 번영을 누려왔다. 하지만, 대형 유통업체들의 지역상권 침투 및 경기침체로 인해 빈점포가 증가하고 시장상인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시장의 경쟁력을 살리고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몰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에 문화를 접목해 젊은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야시장을 조성해 한옥마을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만들어 전통시장 활성화의 전국적인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편,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13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전시·홍보·판매하기 위해 전국 141개 시장이 참여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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