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산단 기억과 흔적 독창적인 창작물로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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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동 산단 기억과 흔적 독창적인 창작물로 재생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10.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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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예술공장 시범운영프로그램 오픈 및 전시행사 개최

 

지난 50년 동안 공장에서 배출되는 분진과 냄새, 소음에 고통받아온 팔복동 주민들을 위해 전주 제1산업단지가 문화재생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다.
팔복동의 제1산업단지 내에 25년간 멈춰있던 폐 카세트 공장이 예술공장으로 변화하면서, 낙후된 팔복동 산업단지가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고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기획단은 21일 팔복예술공장에서 팔복예술공장의 시범운영프로그램 오픈행사 및 결과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 18명이 참여해 낡고 오래된 팔복동 산업단지의 기억과 흔적을 독창적인 창작물로 재생시킨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예술가들이 비일상의 공간인 산업단지를 예술가의 눈과 감성으로 읽어내 설치미술과 영상, 사운드, 페인팅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는 ‘장소의 탐색’ 전시는 강현덕, 김영섭, 더바이트백 무브먼트(이승연, 알렉스), 박방영, 손몽주, 이자연, 정승, 조해준, 탁영환, 한석경, 홍남기 작가 등 총 11개 팀(12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팔복예술공장 시범운영프로그램의 단체 관람을 원하는 단체는 전주문화재단 또는 팔복예술공장 기획단(063-211-0288)으로 신청해야 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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