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재난 위기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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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재난 위기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 제공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6.10.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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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사랑의 입주식

진안 성수면 원외궁마을에서 지난 21일 저소득층 재난위기가구를 위한 사랑의 입주식이 열렸다.
 

입주식의 주인공은 성수면에 살고 있는 서모씨(61세). 서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병든 자녀와 함께 붕괴위험이 있는 주택에서 생활해왔다.
 
딱한 상황을 알고 있던 성수면장과 성수면 직원들은 올해 4월 전국적으로 저소득층 재난위기가정을 위한 주택지원사업(기프트하우스) 공모신청을 했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30가구 중 6가구를 뽑은 공모에 선정되었다.
 
공모를 통해 21㎡규모 3,300만원 상당의 조립식 주택을 지을 수 있었으며, 기존주택 철거 및 기반공사를 진행하는 데 들어간 추가비용은 각계각층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재해구호협회 및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입주기념으로 일부 가전제품을 제공하여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다. 
 
이근상 부군수는 축사에서 “ 앞으로도 기프트하우스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재난위기 가정들이 주택붕괴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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