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 차원 높은 삶의 질을 실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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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 차원 높은 삶의 질을 실현하다!”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6.11.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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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행정-창의정신 기반.....탄탄한 지역발전 기반 다지며 삶의 질 높여”

'민 모두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정읍’ 만들기에 주력해오고 있는 민선 5, 6기 정읍시가‘한 차원 높은 삶의 질’실현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시정방침으로 한 정읍시는 소통과 섬김 그리고 현장행정과 창의정신을 기반으로 한 시정운영에 주력해오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행정혁신을 이끌어 냈고 탄탄한 지역발전 기반을 다져가며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잇단 투자 문의 KTX시대 개막
KTX 개통으로 정읍의 전국 반나절 생활권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경쟁력이 훨씬 높아졌다. 신정동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산업단지 내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등 전·남북을 아우르는 물류와 교통, 관광 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교통연구원과 전북연구원이 개통 1주년을 맞아 조사한 바에 정읍역 이용객이 개통 전 41만명에서 54만명으로 33.7%가 늘어났다.

■장례문화 획기적 선도 서남권추모공원
지난해 11월 개원한 서남권 추모공원은 서남권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획기적인 장사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정읍과 고창, 부안에 이어 올해 4월부터는 김제시도 공동으로 참여,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하고 있다.
화장로는 당초 3기였으나 2기를 증설해 11월 현재 5기를 갖추고 있다. 1일 평균 화장이용률은 10건이다.
현재 서남권 주민들의 건 당 화장 비용은 7만원이다. 추모공원 개원 전 전주와 전남 광주, 충청도 세종시까지 원정화장을 할 경우 지금의 비용보다 최소 5배에서 최대 10배 넘는 비용을 부담해야 했던 것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아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정읍의 미래를 책임진다! 정읍 장학숙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건립된 정읍 장학숙이 8월 27일 준공과 함께 9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읍 장학숙은 연면적 3,997㎡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기숙사와 독서실, 상담실, 휴게실, 체력단련실, 게스트룸(방문자 숙소), 다목적실 등 최적의 면학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사비는 월 15만원(3식 포함)으로 저렴해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오롯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양질의 식단으로 입사생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식당은 직영한다. 해 후배들의 학업과 취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화예술시설 확충
▲시립미술관 = 시 단위 공영미술관으로서는 전북도 내 최초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3개의 전시실과 체험실과 수장고, 사무실,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정읍(井邑)-풍경소리’ 등 세 차례의 기획전시회를 가졌고, 지난 달 27일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전시가 개막돼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개관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정읍과 전북 미술문화 발전을 견인해가고 있다.
▲연지아트홀 = 중앙동 73번지 (옛) 군청 부지 6,248㎡에 공연장 208석과 전시공간, 사무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들어설 예정이다. 총 82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내년 4월 준공예정이다.
▲고택문화체험관 = 산외면 김동수 가옥 옆 고택문화체험관은 지난 6월 준공됐다. 숙박체험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예술 전수 및 공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노하우를 갖춘 사단법인 한옥마을사람들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6월부터 매주 토요일(10월 8일까지 공연) 단종왕후의 비인 칠보 출신 정순왕후의 삶과 단종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은 서사무용극 ‘하늘연인’을 공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요자 중심 선진교통환경 구축
▲브랜드 콜택시 출범 = 정읍시 브랜드콜인 내장산콜택시(531-1000)가 4월 출범했다. 브랜드 콜 출범에 따라 이용자 대기시간은 물론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운수종사자들의 연료비 절약과 함께 청소년과 노약자, 여성 등에 대한 안전한 교통환경 제공으로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 = 화물자동차의 도로변 주택가 이면도로 밤샘 주차로 인한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53억원을 들여 하모동 일원에 178면(화물자동차 118면, 승용차 60면) 규모로 조성했고, 10월 완공됐다.
▲복지택시 운영 =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있는 농촌마을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고령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9개 읍면동 43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1회 이용 시 요금은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읍소재지까지는 1,000원으로 정상요금과의 차액은 시에서 보전한다.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 = 지난 7월 죽림터널 공사에 착공, 내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또 이에 앞서 6월에는 작은 말고개 공사에 착공했고, 내년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모두가 행복한 정읍! 복지시설 확충
▲정읍곰두리스포츠센터 = 지난해 4월 개관했고, 1만여 장애인의의 거점공간이다. 1일 평균 70여명, 연인원 모두 8,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8월 현재 621세대 2,400명에 이르는 다문화가족들의 보금자리로 사랑받고 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빠른 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보훈회관 = 보훈단체 회원들의 화합의 장은 물론 호국보훈 선양의 중심공간이다. 충정로 157번지에 부지 527㎡에 연건평 약 700여㎡, 3층 규모이다. 상이군경회와 6.25참전유공자회 등 6개 단체가 이용하고 있다.
▲고용복지+센터= 각 기관에서 수행했던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부 3.0 협업 모델이다.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한 곳에서’해결하고 있는 이 곳에서는 고용분야의 고용센터, 시 일자리팀, 장애인취업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있고, 복지분야에 희망복지 지원, 자활고용지원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 상담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센터 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민원인에게 제공한 연계서비스는 3,224건에 달해 협업모델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만반의 안전 시스템 구축
▲서남부권 응급의료 진료체계 구축 = 내년부터 정읍, 고창, 부안의 접근성이 뛰어난 정읍아산병원에 구축하게 된다. 2018년 사업이 완료되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안전통합관제센터 구축 =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초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가동되면 부서별로 설치 운영 중인 CCTV를 통합, 24시간 상시관제로 운영됨에 따라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생활권 지역발전 정책 거점이 되다
인근 지자체 간 협업행정을 통해 상생발전을 꾀함은 물론 광역행정의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11년부터 인근 지자체인 고창, 부안과의 관광·인사교류와 3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서남권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꼽을 수 있다.
시는 또 이들 지자체와 전국 최초로‘전북 서남부 도·농연계 생활권’을 구성 지역행복생활권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나서 3년(2013∼2015) 연속 대통력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인 연계협력사업 및 선도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우수, 운영체계 최우수,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과 대한민국 지역발전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발전정책 분야 국내 최고 도시로 공식 인정받았다.
/정읍=박호진 기자·pghwl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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