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전북지부 원장 최영득
수능 날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수능 이후에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입시일정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 수능 전후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 본다.
◇수능 대비해 컨디션 조절해야
◇보약이나 에너지드링크는 지양해야
보약이나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을 새롭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약물 중에는 카페인 등의 성분이 들어 일시적인 각성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들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학습능률을 저하시키고 생활 리듬을 망가뜨린다. 보약도 신체의 항상성을 잃게 할 수 있어 무분별한 복용을 피해야 한다. 에너지 드링크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급격히 상승시켜 오히려 집중을 방해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에너지 드링크의 카페인 수치는 68~180mg 정도로, 하루 2캔 이상 마시면 청소년의 일일 카페인 섭취 권고 량인 125mg을 초과하게 된다.
◇수능 당일에는 이렇게 관리하자
수능 당일에는 시험시간 2시간 전에 일어나는 게 좋다. 사람의 몸은 잠에서 깨어난 뒤 2시간 정도가 경과되어야 두뇌가 원활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뇌 활동이 활성화되려면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험 당일 아침은 소량이라도 꼭 먹는 것이 좋다. 불안감과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바나나, 귤, 초콜릿 등의 간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초콜릿은 기분전환 및 두뇌회전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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