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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동식물사랑 큰 잔치 성황
"우리 생태계, 후손들에게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줘야"
2016년 11월 20일 (일) 12:53:37 서윤배 기자 seayb2000@dauml.net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라혁일 총재는 장차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야생동식물멸종을 예방하고 야생동식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자연환경 확보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특히 라 총재는 “갖가지 야생동식물도 나름대로 상징적인 이름을 갖고 있다. 야생동식물의 이름과 서식지와 분포지,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나면 야생동식물과 더 가까워질 수 있으며 야생동식물의 질긴 생명력과 어우러짐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 총재는 또 “우리 생태계가 우리자신의 소유물이 아니고 우리 후손들로부터 잠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 자연환경이 개발에 밀려 파괴되고 오염되며 생태계의 평형은 깨지고 있음을 인식해 파괴되지 않은 생태계를 후손들에게 다시 되돌려 주는 일에 미력하나마 힘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라 총재는 이를 토대로 2007년 5월 9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야생동식물보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보호, 및 미래자연환경의 보루인 야생동식물을 지킬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을 설립했다.
그리고 2008년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동식물사랑 큰잔치’를 진행해 오면서 올해로 9회째 행사를 마쳤다.
‘동식물사랑 큰잔치’는 전북지역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그리기, 포스터, 표어, 사진 등 5개 부문에 걸쳐 출품작을 전시, 시상하는 큰 행사다.
우수작으로 전시된 작품은 ‘함께하는 야생동식물’이라는 책자로 펴내 각 학교와 환경단체에 배포하면서 야생동식물보호 및 자연환경을 가꾸는데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윤배 기자

 


   
 
라혁일 총재는 누구?
전북체육계의 산 증인 라혁일 전 전라북도 체육회사무처장

평생을 체육계에 몸담아오면서 전북 체육사의 고비고비마다 온몸으로 치열하게 부딪쳐온 라혁일 전 전라북도체육회사무처장,
그가 겪어온 전북 체육의 역사와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가 많다.
전주종합경기장 입구에 있는 '전북체육회관'은 체육인들의 요람으로 도내 체육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상징하는 건물이다.무려 20년 넘게 체육계 원로들이 체육회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았지만, 결국 체육회관을 만든 것은 라혁일 전 처장이었다.그가 체육계를 떠난 뒤 준공됐지만, '라혁일'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체육회관 건립임을 부인키 어렵다.김제시 신풍동에서 태어난 라혁일 전 사무처장은 김제중, 김제고, 전주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전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김제 중앙초 시절 그는 꽤 운동을 잘해 육상 선수를 지냈다.훗날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를 거쳐 김제 봉남중 교장으로 퇴임한 김홍식, 역시 핸드볼 선수를 거쳐 현 도체육회 감사를 맡고 있는 권오형 등이 그와 어린 시절 함께 운동했던 사람들이다.고교때는 태권도와 복싱도 곧장 잘했으나, 그는 상급학교에 진학하면서 운동보다는 공부쪽을 택했다.태어난지 단 백일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그의 조부모님은 "집안의 대를 이를 독자인데 운동을 시킬 수 없다"며 공부를 권했다.하지만 고교 졸업 후 그는 대학진학에 실패하면서 한동안 서울이나 전주 등지에서 방황하는 시간을 지냈다.그때 만난 도 축구협회 섭외이사였던 정익환씨의 소개로 라 전 처장은 1971년 도 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체육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도내 경기단체 첫 유급직원으로 들어간 그는 전주대(당시엔 야간)를 다니며 '주경야독' 했고, 대학졸업과 동시에 영어 교사로 임용돼 1975년 진안 안천중 교사로 부임했다.하지만 도 체육회 유평수 사무처장은 그를 불러 교사를 그만두고 체육회에서 근무할 것을 권유했다. 도 축구협회 직원으로서 일을 센스있게 처리하는 그를 눈여겨 본 때문이다.이 후 도 체육회에 몸담은 라혁일은 1976년 11월부터 2006년말까지 만 30년간 근무한다.체육회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2004년말 꿈에도 그리던 체육회 사무처장 자리에 오른다.체육회에 말단 직원으로 들어가 사무처장에 오른 것은 전국 16개 시·도 체육회에서 그가 첫번째였다.전북 체육의 문제점과 해법은 물론,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워낙 잘 알았지만 처장 취임 첫해인 2005년 바로 다음해 그는 지사 선거때 정치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일부의 미움을 사면서 '자의반 타의반' 체육회를 떠나는 아픔도 겪는다.
체육계를 떠난 그는 아쉬웠지만, 새롭게 출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전북지부회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총재로 활동하면서 손자뻘되는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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