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30분께 부안군 위도 남동쪽 3.7km 해상에 요트 한 척이 조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부안해경은 위도해경센터 관내 민간자율구조선 2척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친 후 요트 A호(10.7t, 승선원 1명)는 이곳을 빠져나왔다.
A호는 2015년 10월말 경 프랑스에서 매입해 우리나라로 이동 중이었으며, 지난 13일 제주 도두 항을 출항해 군산 비응 항으로 항해 중 김 양식장의 어망에 스크루가 감기면서 조난됐다.
부안해경은 이날 저녁 7시30분경 위도 파장금항까지 A호를 안전하게 예인 후 선장 배모(66)씨의 음주측정과 제반서류를 확인한 결과 위법사항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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