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 6차산업 경진대회‘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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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 6차산업 경진대회‘최우수상’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6.11.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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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 및 경쟁력, 발전가능성, 사업성과, 지역사회 연계성 높이 평가


 


임실N치즈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16년 6차산업 우수사례(지역단위) 경진대회’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2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농업생산과 2·3차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을 추진하는 경영체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혁신성 및 경쟁력, 발전가능성, 사업성과,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평가한 결과 두루 높은 점수를 얻은 ‘임실N치즈’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군은 성공적인 6차산업의 주력 제품인 임실N치즈, 요구르트, 홍보물품 등을 전시하고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임실N치즈의 탄생, 성장, 치즈산업의 성과를 비롯해 앞으로의 비전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용한 치즈기획팀장은 “임실N치즈는 지정환신부의 협동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1등급 원유로 임실치즈&식품연구소가 철저한 기술지원 및 위생관리를 통한 제품을 생산해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치즈체험은 관내 치즈마을, 치즈테마파크 등 7개소의 치즈 체험장에서 연중 실시되고 있어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며 “임실N치즈·낙농 특구 지정으로 다양한 개발 사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임실군은 1차 산업인 낙농업이 FTA체결 등으로 위협 받게 되자 2차산업인 치즈와 요구르트를 생산·가공해 판매하고 낙농업의 위기를 극복했다.
또한 임실치즈마을은 주민공동체를 구성해 전국 최초로 낙농체험, 치즈체험 등을 도입해 치즈체험관광이라는 새로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6차산업 대표마을로 자리매김했다.
치즈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치즈테마파크를 조성해 연간 13만명 이상의 체험객이 찾는 체험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했으며, 치즈체험과 마을단위의 독특한 농촌체험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치즈를 테마로 한 ‘임실N치즈축제’는 올해 2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오감만족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치즈산업의 성공은 낙농가, 유가공업체, 체험관광업체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관된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며 치즈산업의 확대는 농가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것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6차산업은 1차산업(농림수산업), 2차산업(제조·가공업), 3차산업(서비스업)을 복합한 것으로 농산물 생산에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등의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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