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실명제와 리콜제로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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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실명제와 리콜제로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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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지역자활센터 로컬푸드사업단, 안전 먹을거리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 얻어

완주군 지역자활센터 로컬푸드 사업단이 생산제품에 대한 생산자 실명제와 리콜제 실시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자활센터 로컬푸드 사업단은 지역에서 생산한 들깨, 참깨, 메주콩 등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아 참기름, 들기름, 메주, 청국장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사업단은 생산한 들기름, 참기름, 청국장 등에 생산자가 누구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주소, 성명까지 기록하는 철저한 생산자 실명제와 리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아니면 10배 보상한다는 신뢰를 심어주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농민들이 생산한 들깨, 참깨 등을 중간 마진 없이 직접 구입하는 한편 생산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20~30% 싸게 공급하는 등 지역 농민의 소득제고와 소비자 가계부담 경감 등에 도움을 줌으로써 자활사업의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고 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로컬푸드 사업단은 효율적인 자활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 농민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석다조의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지역자활센터 로컬푸드 사업단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켜 향후 지역민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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