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계,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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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계,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기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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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음식문화개선 범도민 실천결의대회 가져

한국음식업중앙회전북지회(지회장 정철교)와 전라북도는 8일 도청에서 음식문화개선 범도민 실천대회를 가졌다.

도 관계자는 한해동안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의 경제적 가치가 전국적으로 18조원에 이르고, 도내에서만 6,500억원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업계 스스로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기로 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우리고장의 전통음식인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한식문화의 개선이 절실하다"며 "이제는 전통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되 음식의 질과 조리방법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개선해 나가야 할 때”라며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업계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를 목표로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푸드뱅크․푸드마켓 활성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도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 이경옥 행정부지사, 한국음식업중앙회전북지회 전상배 부지회장과 (500)여명의 도내 모범음식점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 모두는 도청을 출발해서 중화산동 하늘채 아파트까지 가두 캠페인을 전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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