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모니로 구석구석 누비는 김제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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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모니로 구석구석 누비는 김제시립합창단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0.07.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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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고등학교 등 문화소외지역을 찾아‘희망을 노래하다.

“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준다는 자부심으로 노래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올해로 창단 9년째를 맞고 있는 김제시립합창단이 해를 거듭할수록 기량향상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김제의 문화예술의 선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간 상임단원 3명과 비상임단원 38명으로 구성되어 김제시를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로 활동했다.

이들은 타시군에 비해 비교적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준다는 자부심으로 노래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제시립합창단은 해마다 읍면동의 크고작은 행사를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서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대부분의 마을행사가 주말에 계획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단원들의 대부분이 비상임단원임을 무색케 할 정도의 열의를 보여왔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고등학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소외계층과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문화적인 감수성을 따뜻한 화음으로 선사하는 등 해마다 평균 15회이상의 적지않은 공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그간 다져온 기량으로 합창단 창단이후 처음으로 오페라 삽입곡모음인 '꼴라쥬' 기획연주를 시도했다.

올해는 유래없는 연간 2회이상의 정기연주회를 기획해지난 5월28일에는 전라북도내에서 활동하는 남성솔리스트그룹 티앤비와, 문자희교수 등을 초청했다.

이외에도 7월 읍면지역 청소년을 위한 아주특별한 음악회로 만경여중고에서 공연했다.

올해 12월, 제9회를 맞이하게 될 정기연주회에서는 우리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페라 풀버젼 기획연주를 야심차게 준비 중에 있다

황배연 문화홍보실장은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소외계층과 문화적인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계속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시민이 감동하며, 시민이 위로받는 명실상부한 전문시립예술단으로 성장하기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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