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 호남향우회(회장 이상영)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북과 전남, 광주를 방문하는 고향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영 회장 등은 "고향을 떠나 타향의 설움을 딛고 일어서기까지 지난날의 고충을 회고하면서, 앞으로는 우리 후손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는 향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무엇보다도 민선 5기에는 우리 아들 딸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취직문제, 일자리 창출문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다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도청에서 도정현안설명, 간담회 등 공식행사를 마친 향우 일행은 다음 목적지인 전남을 향하는 것으로 전북에서의 일정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계속 고향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협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재부산호남향우회는 45년 이상을 부산지역의 호남향우의 권익신장을 위해 소임을 다해 온 단체로 출향향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