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달만에 또 절도행각 30대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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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달만에 또 절도행각 30대 '쇠고랑'
  • 투데이안
  • 승인 2010.07.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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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지 한달만에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쇠고랑을 찼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9일 영세 꽃집과 음식점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A씨(36)를 특정범죄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25일 낮 12시25께 전주시 서서학동의 한 꽃집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주인 B씨(50·여)에게 "옆 미용실에 화분을 배달해주라"고 시킨 뒤 틈을 이용해 현금 35만 원 등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년 가까이 전주와 익산, 군산 등을 돌며 이 같은 방법으로 120차례 걸쳐 6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5월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출소한 뒤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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