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는 지난 9일 김제시 용지면 소재에 있는 ㈜에너지엔 김제공장에서 공장시설 자율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2016 직장 자위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공장 내 자위소방대원들의 초기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개팀,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재진압, 구급대응분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각 분야별로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소방호스연결·속도방수, 심폐소생술 인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경연 등 각각 준비한 기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화재진압분야 1위는 속도방수에 높은 성적을 거둔 김정욱 사원 외 3명이 수상했고, 구급대응분야 1위는 정확한 심폐소생술 술기 경연을 한 이덕경 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기선 김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장 직원들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이 한 단계 도약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