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빗물이용시설 운영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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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빗물이용시설 운영 우수사례 선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1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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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수도연찬회에서 빗물재이용 사례 발표


 

전주시가 추진해온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빗물재이용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8일과 9일 경주에서 열린 ‘2016년 하수도연찬회’에서 민선6기 핵심가치인 ‘사람우선·인간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해온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하수도연찬회는 전국 하수도업무 관련 담당공무원과 업계 종사자들에게 정책방향과 운영관리기법 및 신기술 정보의 상호교류를 통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시는 생태도시 전주를 빗물로 촉촉하게 적시는 다양한 빗물이용 사례를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빗물이용시설 확대 설치를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10년부터 총 6억8,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현재 총 145개소의 빗물이용시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공공시설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복지시설, 공동주택, 일반주택 등에 설치된 빗물이용시설 전체 저장용량은 총 1,825톤 규모로, 시는 깨끗한 빗물을 받기 위한 탄소여과장치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다.
이에 은희영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빗물이용 활성화가 시민운동으로 활발히 촉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향후 재해예방과 비점오염 저감, 도심열섬 해소 및 폭염, 가뭄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태도시 구현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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