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숲으로 지역상생을 실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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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숲으로 지역상생을 실천하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12.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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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시민들과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가 지난 9일 도민과 함께하는‘사랑의 땔감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농대 교직원과 재학생, 전북생명의숲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톤의 숲가꾸기 부산물을 땔감으로 만들어 임실 대리마을로 실어가는 것으로 진행됐다.

산학협력단장 권영휴 교수는 “전라북도의 협력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한 만큼 부산물을 지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해 민·관·산·학의 연계로 지역으로 대학이 스며들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전북생명의숲(민)·전라북도 및 완산구청(관)·(주)에이치에스엠(산)·국립한국농수산대학(학)이 함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산림조경학과장인 한상균 교수는 “이번 행사로 지역 농림인에게 임업 기계화를 소개하고, 대학이 지역민에게 정보제공과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참석자들과 행사의 의미를 나누었고, 대리마을 주민들은 “한농대의 땔감나누기 행사로 마을 주민들이 올해는 땔감 걱정 없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농수산대학 김남수 총장은 “한농대는 이번 행사는 대학이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지역과 상생을 실천하는 노력으로, 혁신도시에 이전한 많은 기관들이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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