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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적신호를 부르는 과로와 음주
건강증진의원 전북지부 최영득 원장
2016년 12월 21일 (수) 15:17:07 최영득 .
   

2016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매일같이 지속되는 과로와 연이어 반복되는 술자리는 건강에 적신호를 부르게 된다. 건강을 지키는 바람직한 음주습관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이 시기에 내 몸의 건강신호는 어떻게 다가오는지 주의 깊게 느껴 볼 필요가 있다.
◇과로가 부르는 질병
“야근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야근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우스갯소리겠지만 사람들을 실제로 야근을 일상근무처럼 많이 하고 있다. 이러한 야근은 필연적으로 과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스트레스와 우울감도 경험하게 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도 깨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맑은 정신으로 일하지 못하다 보니 두뇌회전이 느려지고 건망증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어 일의 능률도 떨어지게 된다.
오사카시립대 연구팀이 발표에 따르면 쥐 실험을 통해 과로가 생명을 유지하는 중심기관인 뇌하수체 세포를 파괴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뇌하수체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유즙분비 호르몬, 성장 호르몬 등을 분비하고 우리의 몸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인하여 자궁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고 여성 호르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로가 부르는 질병들을 보면 스트레스성 탈모, 두통, 대상포진, 만성피로 등이 있다. 심한 경우 과로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음주와 숙취로 인한 건강 악화
12월의 달력은 연말 각종 모임 약속으로 빼곡하다. 계속되는 술자리는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만든다. 그 중에서도 빈속에 술을 마시는 습관은 매우 좋지 않다. 빈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서 자신의 주량을 초과하여 마시게 되면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숙취로 인하여 고생을 하게 된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수면의 질 또한 떨어뜨린다. 과음은 수면 부족을 유발할 뿐 아니라 잠들어 있는 시간에도 알코올을 분해하는 대사 작용이 일어나 수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수면시간의 부족은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을 높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음주와 휴식
즐거운 모임에 분위기까지 함께 챙기는 건강한 음주 비법이 있을까? 먼저 가벼운 식사를 한 후에 술자리를 하는 것이 좋다. 안주로는 생선, 두부와 같은 고단백 음식이 도움이 된다. 특히 물을 같이 마시면 좋다. 알코올은 포도당 합성을 방해하여 술 마신 다음날 배고픔을 느끼게 하고 일시적인 저혈당 증상을 유발하므로 꿀물이나 식혜 등을 마시면 좋다.
과로를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 속에 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당연한 말이지만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휴식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이 정답이다. 과로로 인하여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건강을 지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점심 때 30분 정도 햇볕을 쬐면서 산책을 하면 비타민D를 충분히 얻을 수 있고 기분전환이 되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12월의 제철음식을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피로 회복에도 좋다. 사과, 한라봉, 귤, 유자, 배추, 무, 늙은 호박 등을 섭취하여 한파도 대비하고 건강을 챙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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